무협, 美 존 오소프 상원의원 초청…구자열 회장 “인력문제 도와달라”

2023. 4. 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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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존 오소프 美 조지아주 상원의원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메타바이오메드, 일진그룹, 제너시스 BBQ 등 한미경제협의회 대표기업 20여 개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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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4일 서울 파르나스서 간담회 가져
구 회장 “우리 기업 애로사항 도와달라” 요청
오소프 “새 투자처 발굴에 적극 협력” 약속
구자열(왼쪽)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오소프 상원의원. [무협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존 오소프 美 조지아주 상원의원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메타바이오메드, 일진그룹, 제너시스 BBQ 등 한미경제협의회 대표기업 20여 개사가 참석했다.

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지아주는 최근 우리 기업의 대형 투자 급증 지역으로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약 130여 개사가 진출했다”면서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의 최대 애로는 전문인력 수급 문제인데 오소프 의원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경제, 안보,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비자 문제, 새로운 투자처 및 협력 파트너 발굴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과 오소프 상원의원은 지난해 10월 미국 조지아에서도 회동을 가졌다. 구 회장은 당시 조지아를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촉구한 바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금년 9월에 구자열 무역협회장을 단장으로 대규모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애로사항을 미 행정부 및 상·하원 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킹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무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무역업계에 미국의 통상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미국 정부와 의회에 전달하여 해결하는 등 대미 통상협력 활동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오소프 상원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 [무협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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