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금산·대전 산불 모두 '완진'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3. 4. 4.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일 발생한 충남과 대전 산불의 주불 작업이 4일 오후 모두 완료됐다.

충남 홍성 산불이 발생 53시간 만인 4일 오후 4시쯤 완진된 데 이어 금산·대전 산불도 52시간 만인 이 날 오후 4시 40분쯤 주불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홍성과 금산·대전 산불의 진화율이 각각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산·대전 산불 역시 오후 4시 40분 현재 진화율 100%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 "잔불 진화·뒷불 감시 만전…산불 방지 적극 협조 당부"
산림청 제공


지난 2일 발생한 충남과 대전 산불의 주불 작업이 4일 오후 모두 완료됐다.

충남 홍성 산불이 발생 53시간 만인 4일 오후 4시쯤 완진된 데 이어 금산·대전 산불도 52시간 만인 이 날 오후 4시 40분쯤 주불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홍성과 금산·대전 산불의 진화율이 각각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헬기 20대와 인력 3천여 명을 투입해 불길 잡기에 주력해왔으며, 이 시각 현재 불길이 번진 46.7km의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은 축구장 2천 개가 넘는 1454ha로, 주택과 창고 등 71개 동이 소실되고 마을 주민 309명이 대피한 바 있다. 

산림청 제공

금산·대전 산불 역시 오후 4시 40분 현재 진화율 100%를 기록했다. 불길이 번진 23.8km의 불길이 모두 잡혔다. 이번 산불 영향구역은 752ha로 민가 2채와 암자 1채가 소실됐고 한 때 900여 명의 주민 등이 대피하기도 했다.

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당국은 홍성 지역의 경우 오후 5시 즈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대전도 저녁부터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 밤 사이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적게 보고 있다. 

충남 홍성 산불 피해를 본 돼지농장. 고형석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비화될 우려가 높은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