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송도 트램, 조속 추진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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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송도 트램(노면전차)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도 주민들을 만나 "송도 트램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도 트램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과 연계한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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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송도 트램(노면전차)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도 주민들을 만나 “송도 트램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도 주민들은 인천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에 ‘송도 트램 2030년 개통을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30일간 3067명의 공감을 얻었고 유 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섰다.
주민들은 GTX-B 개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송도 트램도 개통하길 바라고 있다.
송도 트램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과 연계한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1호선)∼인천대입구역∼연세대학교∼지식정보산업단지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순환하며 총연장 23.06㎞,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총 사업비 4429억원 중 2657억원(60%)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시는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계획에는 송도내부순환선 1단계사업과 후보노선인 송도내부순환선 전 구간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노선 협의가 끝나지 않아 내달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잠시 중단된 상태다.
유 시장은 “도시철도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설계, 인가, 공사, 개통까지 약 10년 안팎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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