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대전서구 산불, 52시간 만에 주불 잡았다

조명휘 기자 2023. 4.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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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군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오후 4시40분께 진화됐다.

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19분께 발생한 충남 금산과 대전 서구 일대 산불의 주불이 52시간41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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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후 4시40분 주불진화 완료, 산불 영향구역 752ha 추정

대전-금산 경계 산불이 4일 평화공원이 있는 신대리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군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오후 4시40분께 진화됐다.

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19분께 발생한 충남 금산과 대전 서구 일대 산불의 주불이 52시간41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은 752㏊로 추정된다. 민가 2채와 암자 1채가 피해를 봤다. 한때 약 90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대도시 인근서 발생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위험성이 높아 산불진화헬기,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이 총동원됐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피해지를 조사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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