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2023 부산시민자전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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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가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부산시민자전거대회'를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 중심의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고 순위경쟁을 하지 않는 비경쟁 대회로 진행됐다.
장인화 회장은 "부산시민자전거대회가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자리가 되고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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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일대 2개 코스로 나눠 진행
대회는 화명생태공원을 출발해 물금취수장에서 돌아오는 24㎞ 가족 코스와 원동 가야진사공원을 돌아오는 45㎞ 일반 코스 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 중심의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고 순위경쟁을 하지 않는 비경쟁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힌 한 동호인은 “아름다운 낙동강 경관과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라이딩해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었다”며 “안전을 위해 코스 내 주요 위험 구간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장인화 회장은 “부산시민자전거대회가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자리가 되고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자전거대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해마다 4월 열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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