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축제 '돈 봉투' 의혹…경찰, 축제 관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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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축제위원회가 김제시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벌여온 가운데 최근 위원회 관계자를 입건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김제 지평선축제 관계자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유진우 김제시의원은 지평선 축제가 개막된 지난달 29일, 위원회로부터 의원들에게 5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전달돼 돌려보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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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축제위원회가 김제시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벌여온 가운데 최근 위원회 관계자를 입건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김제 지평선축제 관계자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김제시의원 14명에게 50만 원씩 총 7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유진우 김제시의원은 지평선 축제가 개막된 지난달 29일, 위원회로부터 의원들에게 5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전달돼 돌려보냈다고 폭로했다.
당시 위원회 측은 과거에 나눠줬던 축제 현장 식권 대신, 마을 어르신들을 대접하라는 취지로 위원장의 사비로 현금을 줬다가 돌려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돈의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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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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