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기르는 사과나무’…전북도, '메타팜' 직거래 플랫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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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기존 농산물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타버스 기반 증강현실(AR) 활용 '메타팜 직거래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플랫폼 중개 및 직·간접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 사업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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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가와 150주 계약재배…유통비용 30% 감소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기존 농산물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타버스 기반 증강현실(AR) 활용 ‘메타팜 직거래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수군 소재 농가의 사과나무 150주를 선정해 일반 소비자에게 분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은 AI 전문기업 네오스펙트라가 맡았다. 분양은 4월 중에 완료되며 추석 전에 수확이 이뤄질 예정이다.
메타팜은 메타버스와 스마트팜의 합성어다.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플랫폼 중개 및 직·간접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 사업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사업이 농장주와 소비자가 분양 계약을 하고 수확하는 단순한 체험이라면 메타팜은 계약과 동시에 증강현실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는 꽃따기, 열매솎기, 수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사과 수확량도 결정할 수 있다.
전북도가 주목하는 것은 농산물의 유통 비용이다. 농산물의 최종 소비자가는 운송비·상장수수료·중계업자 마진 등을 고려할 때 보통 산지가 대비 150% 수준이다.
반면 메타팜 분양사업은 농업인과 소비자간 직거래로 체결돼 유통 비용을 30%이상 줄일 수 있다. 농업인은 인건비가 절약된다. 새로운 방식의 유통 생태계 창출인 셈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2024년에는 20농가 3000주 정도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기반 증강현실(AR) 시장을 선도해 전북도의 농생명산업수도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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