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본격화…내년 착공 2025년 완공 목표
평택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국제설계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최종 결정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서다.
시는 4일 오후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기존 평택역 광장 일원 1만1천997㎡를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국내 32개 업체와 해외 6개 업체 등 총 3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기술심의위 등을 거쳐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 선정작에 따르면 광장 상부에는 투명 유리에 무선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한 대형 미디어 글라스를 만들고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평택역 광장부터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의 차 없는 거리가 들어서며 평택역 광장부터 차 없는 거리까지는 지하통로로 연결된다.
통로 내부는 미더어홀로 구성할 예정이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지하에 220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한다.
시는 이달 중 공모 당선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내년 초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은 2025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새로운 평택역 광장이 평택을 대표하는 젊음과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정성껏 준비해 평택의 새로운 상징으로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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