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항에 국제 크루즈선 3년만에 입항

류지홍 2023. 4. 4.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항에 3년 만에 미국과 유럽 승객 680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2만8천258t급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는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거쳐 4일 오전 6시 30분 여수항에 도착했으며 10시간 정도 머문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수항의 크루즈선 입항은 코로나19로 입항이 중단되고 3년 3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전남도관광재단 등이 4일 여수항에서 국제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호’의 입항 환영 행사를 하고 있다.

전남 여수항에 3년 만에 미국과 유럽 승객 680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2만8천258t급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는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거쳐 4일 오전 6시 30분 여수항에 도착했으며 10시간 정도 머문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수항의 크루즈선 입항은 코로나19로 입항이 중단되고 3년 3개월 만이다.

여수시는 전남도관광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함께 환영 행사를 펼치는 한편 포토존 설치와 특산품 판매장 운영, 영어 통역 지원 등 다양한 손님맞이 행사에 나섰다.

특히 승객들이 박람회장과 오동도, 이순신광장 등 여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여수항은 이번 크루즈 입항을 시작으로 5월과 10월 크루즈선이 차례로 입항할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1700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해 관광 활성화와 함께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