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연예인家' 노사연→한상진, 사망 비보에 침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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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현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가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4일 현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노사연이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을 진행하던 중 이모 현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가수 임희숙, 김흥국, 정훈희 등이 현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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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현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가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4일 현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오전 9시 37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에게 발견된 것.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원에 의해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추후 조사에 따라 결과가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비보를 접한 가족들의 소식도 전해졌다. 특히 현미의 가족들은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연예계 활동 중인 이들이 많이 모여 대표적인 '연예인 집안'으로 손꼽힌다.
가수 노사연은 현미의 조카다. 한 매체는 노사연이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을 진행하던 중 이모 현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보도했다. 촬영을 마친 뒤 빈소로 향했다고.
배우 한상진 역시 현미의 조카다. 한상진은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이모의 비보를 듣고, 귀국할 예정으로 소속사 제이플랙스 측 관계자는 iMBC연예에 "(한상진이)귀국하기 위해 비행기 편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상진은 스포츠서울에 "이모가 어제까지 정정하셨다고 한다. 건강하게 지방 공연도 다녀오셨는데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미의 두 아들 이영곤, 이영준 씨 역시 미국에서 급히 귀국을 준비 중이다. 이영곤 씨는 고니라는 활동 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80년대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유명한 가수 원준희가 현미의 둘째 며느리다.
가요계 큰 어른의 사망 소식에 가수협회장이자 후배 이자연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뉴스1에 "오늘 오전에 가장 먼저 연락을 받았다. 목소리도 크시고 건강하셔서 100세 이상까지도 끄떡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스러운 소식에 다들 당황했다"며 슬퍼했다.
이어 "지병이 있으신 건 아니었다, 어제저녁에도 지인과 식사를 하셨다더라. 왜 사망하셨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누군가 옆에 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가수 임희숙, 김흥국, 정훈희 등이 현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향인 평양에서 거주한 인물이다. 스무 살 나이 1957년에 미8군 무대 경험을 했고, 우연한 계기로 마이크를 잡아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2년 발표한 곡 '밤안개'는 범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작곡가 겸 영화음악 감독인 이봉조와 만나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을 협업해 이름을 떨쳤다. 화통한 성격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건강의 아이콘으로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삼과골절(발목 골절) 수술을 받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KBS,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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