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8기 해외관광객 300만 유치 시동…크루즈선 여수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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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민선8기 해외관광객 300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4일 여수엑스포터미널에 미국 실버시(Silversea)사의 호화(럭셔리) 크루즈선 '실버위스퍼호(2만 8000톤급)'가 승객 329명, 승무원 285명 등 총 614명을 태우고 입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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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여수시는 4일 여수엑스포터미널에 미국 실버시(Silversea)사의 호화(럭셔리) 크루즈선 '실버위스퍼호(2만 8000톤급)'가 승객 329명, 승무원 285명 등 총 614명을 태우고 입항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여수로 들어온 이번 크루즈선의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등 세계 29개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구성됐다.
이날 입항을 시작으로 올 한해 크루즈를 통해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민선 8기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지방해양수산청, 전남관광재단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첫 입항을 기념해 여수엑스포터미널 부두에서 승객과 승무원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 행사는 취타대 공연, 선내투어, 기념패 수여 등으로 운영됐다.
승객들은 기념행사 후 오동도, 순천만국가정원, 보성녹차밭, 선암사, 여수스카이타워 등 전남 동부권 주요 관광지로 구성된 5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이날 오후 일본 나가사키로 출항했다.
이번 크루즈 입항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난해 4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해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러비언 크루즈 자회사인 실버시사와 프랑스 포넌트(Ponant)사를 대상으로 기항지 설명회와 개별 면담을 통해 3항차 여수 기항을 유치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전남도는 지난 3월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개최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여해 기항지 설명회를 개최, 실버시사와 포넌트사의 2025년 추가 기항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실버시, 포넌트, 호주 시닉(Scenic) 등 호화 익스페디션 크루즈선사들과 구체적 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페디션 크루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를 즐기는 최고급형 크루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크루즈가 여수에 3년 만에 입항한 것을 환영한다"며 "기존 전통적 크루즈 기항은 물론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해양 및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익스페디션 크루즈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올해 여수에는 실버위스퍼호를 포함해 총 3항차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5월 21일 프랑스 포넌트사의 1만 900 톤급 레 소레알(Le Soleal)선이 승객 264명 승무원 145명을 태우고 입항할 예정이다. 10월엔 실버위스퍼호가 한 차례 더 입항할 계획이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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