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현장 방문…안전점검

구재원 기자 2023. 4. 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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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4일 신안산선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성포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성포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4일 신안산선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시행사인 넥스트레인 관계자들을 만나 신안산선 건설현황과 안전사고계획 등을 보고 받고 “사고 예방을 위한 메뉴얼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도합 44.9㎞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다. 

복선전철 시업이 개통할 경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성포예술광장을 문화 및 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의 광역철도망을 완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신안산선 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신안산선 연장 등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쾌적한 교통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 7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와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잇는 신안산선 노선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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