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잊지 말길"…휴 잭맨, 피부암 재발 가능성

이명주 2023. 4.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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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54)이 피부암 조직 검사를 받았다.

미국 '피플'은 4일(한국시간) 휴 잭맨이 기저세포암 재발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휴 잭맨은 이날 SNS를 통해 "내가 기저세포암에 대해 이야기한 걸 아실 거다"며 "한 사람이라도 (나로 인해) 높은 SPF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휴 잭맨은 코에 붕대를 감은 채 "방금 담당 의사를 만나 2차례 조직 검사를 했다"면서 "2~3일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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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54)이 피부암 조직 검사를 받았다. 

미국 '피플'은 4일(한국시간) 휴 잭맨이 기저세포암 재발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질병 관련 수술과 치료를 병행 중이다. 

휴 잭맨은 이날 SNS를 통해 "내가 기저세포암에 대해 이야기한 걸 아실 거다"며 "한 사람이라도 (나로 인해) 높은 SPF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피부암 중 하나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 휴 잭맨은 야외 활동을 즐겼던 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휴 잭맨은 코에 붕대를 감은 채 "방금 담당 의사를 만나 2차례 조직 검사를 했다"면서 "2~3일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피부암 세계에서 기저세포는 가장 위험도가 낮다"면서도 "태닝이 하고 싶을 테지만 날 믿어라.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 잭맨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로건'(2017)을 끝으로 울버린 역에서 하차했으나 최근 '데드풀3'로 복귀를 알렸다. 

<사진출처=휴 잭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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