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외교·검찰독재 ·노동탄압 우려’…충북 시민사회 11일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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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노동·학계·정당 등이 시국 토론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김성훈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은 "이어진 토론회에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 윤 정부의 외교 참사, 검찰 독재와 민주주의 후퇴 등 현 시국에 관한 비판이 이어졌다"며 "오는 11일께 충북지역 시민사회 공동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학계 등이 두루 참여하는 시국회의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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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노동·학계·정당 등이 시국 토론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충북 청주 수동성당에서 ‘굴욕외교, 검찰 독재, 노동탄압 윤석열 정부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충북지역 시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조승래 전 민주평등 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 공동 의장(전 청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시국을 진단했다. 조 전 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시민이 성취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연대만이 우리 시민사회의 주체적 자정 능력의 마르지 않는 샘이다. 강고한 연대가 조직화하고, 지속해서 충원되면 우리 민주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은 “이어진 토론회에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 윤 정부의 외교 참사, 검찰 독재와 민주주의 후퇴 등 현 시국에 관한 비판이 이어졌다”며 “오는 11일께 충북지역 시민사회 공동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학계 등이 두루 참여하는 시국회의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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