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외교·검찰독재 ·노동탄압 우려’…충북 시민사회 11일 시국선언

오윤주 2023. 4. 4.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노동·학계·정당 등이 시국 토론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김성훈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은 "이어진 토론회에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 윤 정부의 외교 참사, 검찰 독재와 민주주의 후퇴 등 현 시국에 관한 비판이 이어졌다"며 "오는 11일께 충북지역 시민사회 공동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학계 등이 두루 참여하는 시국회의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4일 충북 청주 수동성당에서 연 ‘굴욕외교, 검찰 독재, 노동탄압 윤석열 정부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충북지역 시국 토론회’에서 각계 대표 등이 현 시국을 비판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노동·학계·정당 등이 시국 토론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충북 청주 수동성당에서 ‘굴욕외교, 검찰 독재, 노동탄압 윤석열 정부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충북지역 시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조승래 전 민주평등 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 공동 의장(전 청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시국을 진단했다. 조 전 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시민이 성취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연대만이 우리 시민사회의 주체적 자정 능력의 마르지 않는 샘이다. 강고한 연대가 조직화하고, 지속해서 충원되면 우리 민주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은 “이어진 토론회에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 윤 정부의 외교 참사, 검찰 독재와 민주주의 후퇴 등 현 시국에 관한 비판이 이어졌다”며 “오는 11일께 충북지역 시민사회 공동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학계 등이 두루 참여하는 시국회의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