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최광동 교수, 뇌졸중 자동진단시스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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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최광동 신경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는 '급성 어지럼에서 뇌졸중 자동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유효성 검증'으로 오는 2028년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어지럼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뇌졸중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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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최광동 신경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사업은 분야별 우수 연구과제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는 '급성 어지럼에서 뇌졸중 자동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유효성 검증'으로 오는 2028년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어지럼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뇌졸중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급성 어지럼증을 진료할 때 세계적으로 HINTS(두부충동검사·안진검사·스큐편위) 검사를 하고 있으나 뇌졸중 오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안진이 없는 급성 어지럼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최 교수는 "뇌졸중 진단 시 뇌 CT는 민감도가 매우 낮고 뇌 MRI는 비용 부담이 높은 편"이라며 "급성 어지럼에서 뇌졸중 감별을 위해 안구운동 이상을 자동으로 측정해 판독하는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뇌졸중 자동진단 시스템이 개발되면 뇌졸중 오진율 감소와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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