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강원도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경동대 산학협력단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3일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각각 고성진로체험지원센터, 속초진로체험지원센터 수탁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성교육지원청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동대는 2017년부터 고성군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속초진로체험지원센터의 경우 이번에 새롭게 운영을 맡았다.

김종윤 고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경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풍부한 기관 운영 경험과 주변 여러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경동대 고성 글로벌캠퍼스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체험처를 개발·연결하고, 자체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