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故 현미 애도 "항상 고맙다던 선생님, 제대 후 꼭 뵙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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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선배 가수 현미를 추모했다.
김수찬은 4일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하셨던 현미 쌤..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며 현미를 애도했다.
원로가수 현미는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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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선배 가수 현미를 추모했다.
김수찬은 4일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하셨던 현미 쌤..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며 현미를 애도했다.
원로가수 현미는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자택에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73)씨에게 발견됐다. 이에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1938년 평양 태생인 현미는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해 '내 사랑아', '떠날 때는 말 없이', '애인', '몽땅 내 사랑' 등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국민 디바로 자리 잡았다. 2007년에는 국내 가수 최초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해왔던 현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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