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김지은 ‘인기가요’ 새 MC 합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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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과 배우 김지은이 ‘SBS 인기가요’ 새 MC로 낙점됐다. 1993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먼저 몬스타엑스 형원은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로서 글로벌한 팬덤 화력을 자랑한다. 비주얼 멤버로 꼽히지만 작사, 작곡은 물론 다른 가수의 앨범과 광고음악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할 만큼 깊은 음악적 조예를 갖추고 있다. 멤버 주헌과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IDOL RADIO 시즌2)’를 약 1년간 진행한 경험도 있다. 데뷔 9년차 베테랑 아티스트로서 K-POP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성으로 시청자와 가수, 선후배 가수 사이를 잇는 가교역할도 할 예정이다.

김지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활약했다. SBS ‘런닝맨’에서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은 바. 평소 K-POP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밝힌 김지은은 ‘인기가요’ MC로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친근감 있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가요’를 연출하는 최소형 PD는 “김지은과 형원은 동갑내기인 만큼 사전만남 당시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어색한 모습 전혀 없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센스 넘치는 입담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 커플로 역대 최고의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인기가요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형원과 김지은이 함께하는 ‘SBS 인기가요’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