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문교육 특구 연장…교육도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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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1590번지 일대 148필지(143만5232㎡)에 대한 인문교육 특구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됨 따라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구축을 더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안양 인문교육 특구'의 지정 기간을 2022년에서 오는 2024년까지 2년 간 연장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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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개 특화사업 13개 세부사업…103억원 투입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1590번지 일대 148필지(143만5232㎡)에 대한 인문교육 특구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됨 따라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구축을 더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안양 인문교육 특구’의 지정 기간을 2022년에서 오는 2024년까지 2년 간 연장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특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정기간 만료에 따른 사업 기간 연장 및 추진과정에서의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오는 2024년까지 추가로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도로교통, 옥외광고물, 도로, 공원녹지 등 4개 법의 규제 특례를 활용해 민선 8기 정부가 추진하는 특화 및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금까지 추진한 6개 분야 특화사업(교육 인프라 확충·인문 콘텐츠 강화·청소년 인문교육·시민참여 인문교육·인문교육 기반 조성·글로벌 인문교육)에 미래 교육지구를 추가,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정착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6개 분야 특화사업으로 시행한 13개 세부 사업도 시대 여건에 맞게 정비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구직자 직장 체험 ▲청년 창업 활성화 등 2개 세부 사업을 신설해 추진한다.
대신 기존의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 사업 ▲글로벌 인문 엑스포 사업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최대호 시장은 “교육은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복지”라며 “이번 인문교육 특구 사업을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한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 규제 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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