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임실 투자 현장방문…임실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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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 펫푸드산업 투자를 검토 중인 하림그룹이 지역을 찾았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를 비롯한 하림지주, 하림 펫푸드, 하림, NS홈쇼핑, 하림산업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최근 오수농공단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하림 관계자는 "계열사에서 질 좋은 원재료 확보와 펫푸드 산업의 확대를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무진들이 현장을 방문해 여건 등을 살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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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에 펫푸드산업 투자를 검토 중인 하림그룹이 지역을 찾았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를 비롯한 하림지주, 하림 펫푸드, 하림, NS홈쇼핑, 하림산업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최근 오수농공단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 공주 정안농공단지에서 대규모 펫푸드 제조시설을 운영 중인 하림은 시장 확대에 대비해 추가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만㎡ 규모 오수 제2농공단지는 현재 7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15만㎡ 규모 오수 제3농공단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임실군은 현장 설명에서 농공단지 진입도로(390m)와 상하수도 인프라까지 이미 갖춰진 오수 제3농공단지의 입주 이점을 강조했다.
특히 충견의 고장 오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및 반려동물 특화 도시재생사업 등 반려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교통 편의성을 갖춘 만큼 펫푸드산업의 확대를 위한 하림의 투자를 적극 건의했다고 군은 밝혔다.
하림 실무단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를 방문해 고춧가루 생산공정을 살피는 등 시설 운영 전반에 관심을 보였으며 고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임실 고춧가루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림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추의 매운맛 확보를 위한 단계별 수치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림 관계자는 "계열사에서 질 좋은 원재료 확보와 펫푸드 산업의 확대를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무진들이 현장을 방문해 여건 등을 살폈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펫푸드 관련 투자계획을 적극 검토해 주시겠다고 의지를 밝혀준 하림 김홍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이번 방문으로 조속히 투자의 결실을 맺고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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