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위한 겉바속촉 다정함 심쿵 유발
오늘(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극 '청춘월담' 18회에는 각자의 이유로 잠 못 드는 박형식(이환)과 전소니(민재이)의 시선 교차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앞서 전소니는 자신이 머무는 비밀의 방에서 나오는 허원서(최태산)를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보금자리에는 그간 개성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모아왔던 증거들을 비롯해 전소니가 여자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있던 터. 비밀이 들키기 전 박형식을 위협하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허원서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비밀의 방이 발각된 이상 전소니의 안전에도 위기 경보가 켜진 상황. 이에 박형식은 허원서의 습격을 걱정하는 전소니를 위해 독서를 핑계로 서고에 함께 있어 주며 오직 둘만의 밤을 지새운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달빛 아래에서 책을 보는 박형식과 전소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모두 몰래 서로를 연모하고 있는 만큼 펼쳐놓은 책 사이로 슬그머니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떨림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전소니는 까칠한 말투와 다정한 태도로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매력을 자랑하는 박형식의 옆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박형식 역시 전소니의 시선을 느낀 듯 입가에는 미소가 걸려 있다. 이에 마음을 들킬까 봐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두 청춘의 눈길이 끝내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지, 이들의 밤이 궁금해진다.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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