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2개 폭발’ 단국대, 조선대 잡고 시즌 2승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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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조선대에게만 2승을 따냈다.
단국대는 1쿼터부터 송재환과 나성호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조선대 유창석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5점을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은 단국대는 2쿼터 한때 27점 차까지 달아났다.
단국대는 송재환이 3점슛을 올리며 공격에 나섰지만, 조선대 김태준과 최규혁의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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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단국대는 조선대에게만 2승을 따냈다.
단국대는 4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83-64로 대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경기 모두 조선대에게 따낸 승리다. 송재환(2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3점슛 6개를 폭발했고, 나성호(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도 3점슛 4개를 꽂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조선대는 개막 5연패에 빠졌다. 유창석(13점 3리바운드), 권현우(12점 3리바운드), 김환(11점 3리바운드 3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3점슛 차이(5-12)가 컸다. 직전 맞대결에서 리바운드 열세(21-41)로 패했기에 리바운드 33개(단국대 34개)를 따낸 점은 위로가 됐다.
단국대는 1쿼터부터 송재환과 나성호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영웅에게 3점슛을 맞았으나 단국대는 쉴새 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1쿼터를 30-14로 마쳤다.
2쿼터에도 단국대의 공격은 계속됐다. 송재환과 나성호의 3점슛 감각은 식을 줄 몰랐고, 문누리는 자유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조선대 유창석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5점을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은 단국대는 2쿼터 한때 27점 차까지 달아났다.
55-28로 시작한 3쿼터에 단국대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권현우와 유창석의 연이은 림어택에 당황했고, 둘에게만 17점을 헌납했다. 이에 이인우가 나섰다. 이인우는 3점슛 1개를 포함해 7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지켰다. 단국대는 70-5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집중력이 떨어진 양 팀은 실책을 주고받았다. 단국대는 송재환이 3점슛을 올리며 공격에 나섰지만, 조선대 김태준과 최규혁의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이미 점수 차가 많이 벌어져 승패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 단국대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서동원의 골밑 득점을 끝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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