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50억 돌파한 전주맛배달…‘꾸준한 성장세 기록’

전북 전주시의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도입 13개월만에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의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배달시장의 위축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맛배달의 누적매출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월28일 서비스 개시 이후 13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전주맛배달을 이용한 소비자만 5만3000명이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맛배달은 올해 1월 말 누적매출액이 40억을 돌파 후, 약 두 달 만에 50억을 넘어섰다. 지난 2월28일 진행한 1주년 기념 당일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1일 매출 약 62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쿠폰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전주맛배달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경제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위드 코로나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배달비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시작된 배달시장의 위축에도 전주맛배달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전주와 전주맛배달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경제 기반 확대·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