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이모 현미 별세 소식 접하고 급히 귀국
황소영 기자 2023. 4. 4. 16:15
배우 한상진이 이모 현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미국에서 귀국한다.
한상진의 소속사 측은 4일 "현재 비보를 접하고 미국 현지에서 한국으로의 귀국 비행기 편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현미를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상진은 현미에 대해 "유명 가수 이전에 나의 이모"라며 평소에도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2008년엔 동반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다.
1938년생인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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