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코 원인 분석' 전남대병원 이지범 교수 우암학술상 수상

장아름 2023. 4.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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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은 4일 피부과 이지범 교수가 최근 대한피부연구학회 주최 '2023 KSID 심포지엄'에서 우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암학술상은 전남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고(故) 김영표 교수의 기금으로 만든 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연구학회의 공동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 실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 교수는 대한의진균학회와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대 대한피부과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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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지범 교수 [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4일 피부과 이지범 교수가 최근 대한피부연구학회 주최 '2023 KSID 심포지엄'에서 우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암학술상은 전남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고(故) 김영표 교수의 기금으로 만든 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연구학회의 공동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 실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 교수는 '캡사이신이 주사(rosacea)의 신경 염증 매개체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capsaicin and TRPV1 on neuroinflammatory mediators of rosacea)'이라는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주사는 코와 뺨 등 얼굴 중간 부위가 붉어진 만성 충혈성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감각 신경계 조절 장애가 이 질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면서 이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캡사이신이 신경 염증 매개체와 연관이 있고 TRPV1 억제제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대한의진균학회와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대 대한피부과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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