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외유입 감염병 증가세…개인위생 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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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4일 최근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감소세에 따른 마스크 해제와 해외여행의 증가로 뎅기열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홍역, 세균성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신고가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전에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3건, 말라리아 1건, 지카바이러스 1건, 치쿤구니야열 2건, 홍역 1건, 세균성이질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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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해외여행객 증가 영향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4일 최근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감소세에 따른 마스크 해제와 해외여행의 증가로 뎅기열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홍역, 세균성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신고가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전에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3건, 말라리아 1건, 지카바이러스 1건, 치쿤구니야열 2건, 홍역 1건, 세균성이질 1건이다. 지난해에 모두 5건이 발생됐는데 올해엔 3월말 기준으로 벌써 4건이 나왔다.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관련국가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말라리아는 예방약 복용과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역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며, 수인성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의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 필요하다.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여행지에서는 물과 음식섭취 시 주의하며 긴팔 옷과 모기기피제 등을 준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여행 후에 고열이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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