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에 주민 공간 확충한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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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청사에 카페와 갤러리 등 주민 편의공간을 대폭 늘렸다.
1993년 건립된 군청사는 연면적 774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민선8기 군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민 편의공간 확충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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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청사에 카페와 갤러리 등 주민 편의공간을 대폭 늘렸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사 스마트환경 리모델링 개소식’을 열었다. 1993년 건립된 군청사는 연면적 774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협소한 공간과 경직된 분위기 탓에 주민들에게는 어려운 공간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민선8기 군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민 편의공간 확충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광장 한쪽에 있는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등나무 숨 카페’는 독특한 곡선형 지붕으로 지어져 주변 멀구슬나무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이 청사에 들어오며 마주하는 첫 시선에 민원안내실을 뒀다. 여권 신청이나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이뤄지는 종합민원실도 주민 대기 공간을 대폭 늘렸다. 노령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앉아서 서류를 준비하고, 상담도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청사를 이용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관리와 시설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고품격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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