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진이한, 뺑소니 사고 배후?
배우 진이한이 인륜을 뛰어넘는 악행으로 숨막히는 전개를 펼쳤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진이한은 이두학(장동윤 분)의 아버지 이중호(김명수 분)를 죽음으로 내몰며 냉철한 악인의 면모를 보였다.
9화에서 진이한은 황충성(전노민 분)의 지시로 이중호를 찾아갔다. 강여진(강경헌 분)이 자신의 계획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황충성에게 거짓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진이한은 이중호가 사는 동네로 내려가 미리 준비한 막걸리를 건넸다. 이어 최철웅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그를 차에 태우려 했다.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진이한의 싸늘한 눈빛에 이미 불길한 사고를 예감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결국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는 일이 발생했다. 이틀 동안 소식이 없던 이중호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사고는 피해자가 신원 미상으로 뉴스에 보도되었고 배후에는 진이한이 있었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진이한의 만행은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넘기며, 10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진이한은 아버지에 이어 아들인 이두학에게까지 음모를 꾸미며 세력을 넓혀 나갔다. 이두학이 재개발 예정지 인근의 땅을 대량 매입하자 이를 황충성에게 보고하며 견제에 들어갔다. 또 이두학에게 “공장 재개발 주변의 땅 중 절반을 양보하라”라고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당하고 또 다시 서늘한 눈빛을 보이며 ‘명품 빌런’을 연기했다.
한편, 진이한의 예측불허 만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는 4일 오후 9시 50분 10회가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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