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나탄 모야 K리그서 퇴출, 안양 계약해지 발표

윤진만 2023. 4. 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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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했다.

안양은 프로축구연맹의 활동정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인 4일 오후 사안의 위중함을 고려해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FC안양 소속 조나탄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4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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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안양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했다.

안양은 프로축구연맹의 활동정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인 4일 오후 사안의 위중함을 고려해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신경호 안양 단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양시민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구단은 3일 SNS를 통해 "조나탄이 2일 오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를 바로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이후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구단은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안양시민과 팬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내 모든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클럽을 어려운 상황에 놓은 나의 행동이 정말 후회된다. 내가 나쁜 결정을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부끄럽다. 다 내 잘못이고 그 결과에 따른 조치를 받아들일 것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실수에서 배우고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FC안양 소속 조나탄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4일 알렸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조나탄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조나탄의 경기 출장 금지는 8일 열리는 K리그2 6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된다.

연맹에 따르면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조나탄은 지난 2021년 안양에 입단해 K리그2 65경기에 출전 28골을 넣었다. 올시즌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K리그 경력이 한순간에 끝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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