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찌릿' 심근경색, 일교차 커질수록 주의해야

김영태 기자,최고나 기자 2023. 4.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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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큰 일교차를 보이는 요즘,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은 상승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고 갑작스러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일 때 환자가 4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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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큰 일교차를 보이는 요즘,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온도 차가 클 경우,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은 상승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고 갑작스러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일 때 환자가 4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의 심근경색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조기에 증상을 알아챈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심근경색 의심 증상으로는 △30분 이상 지속되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있다.

심근경색의 적정 치료 골든타임은 2시간으로 3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지역 내 심장내과 전문의는 "심근경색 발생 후, 3~6시간 내 응급처치가 생사를 결정한다"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 운동부족, 과체중 및 비만, 유전 등이며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요구된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고, 금연하는 것이 좋다.

또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기르고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 혈관 탄성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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