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7~8일 인도 방문… 한·인도 외교장관회담 개최

외교부 "수교 50주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 후반 인도를 방문한다. 한·인도 외교장관회담을 위해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이 7~8일 인도를 방문한다"며 "오는 7일 수브라마냠 쟈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한·인도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장관이 임하는 첫 번째 회담"이라며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국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이번 인도 방문 기간 인도 남부의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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