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 살해' 주범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수면제 출처' 수사(2보)

이비슬 기자 김규빈 기자 2023. 4.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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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부터 주범 이모씨(35)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씨는 공범 연모씨(30·무직), 황모씨(36)에게 범행도구를 제공하고 피해자를 납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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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들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3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황씨 등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40대 중반의 여성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4.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김규빈 기자 = 경찰이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부터 주범 이모씨(35)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씨는 공범 연모씨(30·무직), 황모씨(36)에게 범행도구를 제공하고 피해자를 납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납치 차량에서는 흉기와 주사기가 발견됐다.

이씨 측 변호인은 주사기 및 마취제 출처가 해당 성형외과라는 의혹에 대해 "아내 통해서 마취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직접 당사자에게 물어봤다"고 주장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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