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떡없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 KCC, 2차전서 반전 드라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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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5전 3승제) 1차전에서 완패한 전주 KCC가 완전체로 서울 SK와 2차전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잡고 쓰러졌던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2차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전창진 KCC 감독이 "이승현이 15득점 이상 넣어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힐 정도였다.
KCC 관계자는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이승현이 2차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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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5전 3승제) 1차전에서 완패한 전주 KCC가 완전체로 서울 SK와 2차전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잡고 쓰러졌던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2차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승현은 올 시즌 49경기에 나서 평균 32분을 뛰며 10.4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승현은 6강 PO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꼽혔다. 전창진 KCC 감독이 “이승현이 15득점 이상 넣어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힐 정도였다. 이런 이승현이 부상으로 나가 전 감독 표정은 어두워졌다. 이날 이승현은 23분4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승현이 빠지면서 KCC는 추격 동력을 잃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KCC 허웅이 아직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승현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다행스럽게 이승현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다. KCC는 놀란 가슴을 쓰러내릴 수 있게 됐다.
KCC 관계자는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이승현이 2차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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