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서 '불법 대출수수료' 관여…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 2명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에 관여한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직원 박모씨와 A 지점 직원 오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대주단 업무 담당자였던 노모씨는 지난해 4월 천안 백석 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800억원 규모 PF 대출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한 대출 컨설팅 업체에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8억 8000만 원을 불법 지급한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에 관여한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직원 박모씨와 A 지점 직원 오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대주단 업무 담당자였던 노모씨는 지난해 4월 천안 백석 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800억원 규모 PF 대출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한 대출 컨설팅 업체에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8억 8000만 원을 불법 지급한 혐의다.
검찰은 박 씨와 오 씨가 각각 가족과 지인 명의로 해당 컨설팅 업체를 세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컨설팅 업체가 천안 백석 이외에도 아산, 송파·가락, 포항·학산 등 총 4건의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약 26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백석 PF 대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30일 노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대출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 다른 PF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