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이‧통장연합회, ‘26년간 표류’ 서산공항 건설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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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회장 김건수)는 4일 음암 해오름체육관에서 26년간 표류 중인 '서산공항 건설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어 "우리는 공약을 내걸었던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서산시장에게 행정의 최일선인 이통장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약속을 지켜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멍청도'라는 오명을 벗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참혹하고 냉정한 마음을 모아 서산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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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전국 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회장 김건수)는 4일 음암 해오름체육관에서 26년간 표류 중인 ‘서산공항 건설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건수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26년간 표류 중인 서산공항건설이 미뤄지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멍청도라 그러나 참으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이미 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경제성을 인정받으며 13조가 투입되는 가덕도 공항에는 특별법이 적용됐고 12조가 투입되는 대구‧경북 신공항은 특별법 제정이 진행 중”이라며 “비용대비 편익이 0.47에 불과한 8000억 원의 새만금국제공항도 예타 면제해 주고 서산공항건설비용은 겨우 530억 원으로 버스터미널 건설비용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는 건, 전 국민이 알고 있다. 서산에는 해미국제성지, 가로림만 해양 정원, 해미읍성 등 역사, 문화, 자연 자원도 넘친다”며 “대통령공약이자 충남도지사와 서산시장의 공약이다. 우리는 지금의 사태와 우려에 조속한 추진 의지를 담아 결의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결의를 다짐하며 “우리는 특혜가 아닌 공정한 잣대로 서산공항 건설이 평가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노력하는데 의지를 분명히 한다”며 “우리는 정치적 논리를 벗어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최우선 되도록 힘을 모으고 뜻을 관철시켜 나간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공약을 내걸었던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서산시장에게 행정의 최일선인 이통장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약속을 지켜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멍청도’라는 오명을 벗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참혹하고 냉정한 마음을 모아 서산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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