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7∼8일 인도 방문…수교 50주년 맞이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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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7∼8일 인도를 방문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과 회담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회담은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 장관이 갖는 첫 번째 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임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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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7∼8일 인도를 방문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과 회담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회담은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 장관이 갖는 첫 번째 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임 대변인은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인도 남부의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를 방문해 우리 기업 방문을 포함한 경제 일정도 소화한다.
1973년 수교한 한국과 인도는 2015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두 장관은 지난 1월 말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경제·개발 협력, 인적·문화 교류 등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인도는 올해 9월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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