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예봉산 산불 이틀째 진화율 87%…인명피해 없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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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4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8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8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인 22㏊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 장비 15대, 인원 233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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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3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4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8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8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인 22㏊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산불 영향구역 내 암자 1곳이 소실돼 이곳에 살던 주민 1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 장비 15대, 인원 233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현재 불길은 다소 잦아들었으나 산림 이곳저곳에서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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