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예봉산 산불 이틀째 진화율 87%…인명피해 없어(2보)

양희문 기자 2023. 4. 4.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4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8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8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인 22㏊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 장비 15대, 인원 233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진화대원들이 경기 남양주시 예봉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3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4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8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8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인 22㏊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산불 영향구역 내 암자 1곳이 소실돼 이곳에 살던 주민 1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 장비 15대, 인원 233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현재 불길은 다소 잦아들었으나 산림 이곳저곳에서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