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고교학점제형 맞춤형 학습공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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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학점제형 맞춤형 학습공간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2월까지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연차별로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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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정고 등 9교 90억원 들여 학교 공간 조성 완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학점제형 맞춤형 학습공간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2월까지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신정고, 울산강남고, 울산미용예술고, 신선여고, 무거고, 학성고, 울산중앙여고, 울산중앙고, 현대고 등 학교 9곳의 학교 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마쳤다. 이들 학교의 공사비는 모두 89억 8200만 원이다.
학교 공간 조성은 고교학점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필요한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과교실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와 계약된 촉진자, 교육청과 계약된 설계 전문가들이 교직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동수업에 유연한 학습공간과 학생 휴게·소통 공간을 만들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연차별로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운고 등 11교(159억 6900만 원), 2025년에는 호계고 등 2교(공사비 조사 예정)가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 화암고, 학성고(공사비 15억 3000만 원), 2020년 범서고, 우신고(공사비 11억 6200만 원), 2021년 남창고, 울산여고, 성신고(공사비 30억 7200만 원)에 학교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창출해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교과교실제 맞춤형 공간 구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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