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건설협회 새 회장, 김명기 국제건설 대표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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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으로 국제건설㈜ 김명기(58)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명기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협회 중 유일하게 직선제로 치러진 광주시회장 선거에서 국제건설 김명기 대표이사가 총 투표자 341명 중 176표를 차지해 165표를 얻은 조성래 DRC충원건설 회장을 제치고 제13대 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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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통과 화합하는 협회 만들 것"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제13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으로 국제건설㈜ 김명기(58)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명기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협회 중 유일하게 직선제로 치러진 광주시회장 선거에서 국제건설 김명기 대표이사가 총 투표자 341명 중 176표를 차지해 165표를 얻은 조성래 DRC충원건설 회장을 제치고 제13대 회장에 당선됐다. 전체 회원은 372명이다.
선거는 광주시회 신·구 부회장 간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으며 11표 차 박빙 승부로 마무리됐다.
신임 김 회장은 조선대 경영대학원 건설경영자 과정과 전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부회장과 운영위원, 대한건설협회 중앙회 기획위원, 대의원, 중소특별위원 등을 지냈다.
김 회장은 또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148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김 회장은 "건설 경기 상황은 어렵지만 강한 추진력으로 위기상황을 적극 헤쳐나가겠다"며 "따뜻한 소통과 탁월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지역업체의 수주물량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공약으로 ▲회원사를 위한 소통과 화합, 복지 ▲제도 개혁 및 규제 완화로 건설산업 발전 도모 ▲건설 경기 침체 위기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협회 이미지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25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에는 최경열 삼보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부회장, 대의원, 운영위원, 윤리위원 등 임원 선임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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