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日 이바라키현 한국 홍보대사 위촉…“큰 영광”
황효이 기자 2023. 4. 4. 15:22
JTBC ‘톡파원 25시’에서 활약중인 타쿠야(본명: 테라다 타쿠야)가 일본 이바라키현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달 25일, 이바라키 공항에서는 약 3년 만의 한국 국제노선 재개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국내에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보유한 타쿠야를 공식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열었다.
타쿠야는 이 자리에서 “제 고향이자, 유년 시절을 보낸 이바라키의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일을 오가며 활동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언젠가는 양국의 가교 구실로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바라키현의 홍보대사로는 일본 내 최고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방송인 와타나베 나오미의 대만 홍보대사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임명이다. 현지 한 관계자는 “한국은 2019년 코로나 전까지 이바라키를 방문한 외국인 중 4번째로 많은 나라이며, 향후 활발한 한일 문화교류가 전망되는 가운데, 타쿠야가 ‘한국 홍보대사’로서 보다 젊은 세대들에게도 본 지역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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