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본부, 올해 56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추진…토지개발과 주택건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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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전남본부가 올해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주거복지 등에서 5600억여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LH 광주전남본부는 6조 5천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과 총 9만 6천여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면서 올해 5672억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비를 광주전남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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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전남본부가 올해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주거복지 등에서 5600억여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LH 광주전남본부는 6조 5천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과 총 9만 6천여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면서 올해 5672억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비를 광주전남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광주 선운2, 순천 도시첨단산단 개발사업 등에 298억원, 광주 선운2, 영광 단주 및 영암 학산 공공주택 건설에 1775억원, 매입 임대 확보 사업 및 노후주택 유지 보수 등 주거복지사업에 35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신규 주택 공급 확대
LH 광주전남본부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9만 5947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광주 선운2와 전남 곡성, 전남 해남 등 지역 거점지구에 건설된 소득계층별 임대주택 1003호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 도심지 내 직주 근접이 가능한 기존 주택 매입 임대 1272호와 기존 주택 전세 임대 1679호를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특히 정부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민간 건설사를 활용한 매입약정 방식으로 공공임대주택 696호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지방 최초로 공공시행 재개발사업 시행
LH 광주전남본부는 '재도약으로 맞이하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 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낙후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인구소멸 예방을 위한 신규 산단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9월 지방권 최초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광주동서작 공공시행재개발사업'은 입찰공고, 입찰기관 대상 현장 설명회 및 합동 홍보 설명회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해 연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자체 및 관련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에 착공을 추진한다.
이밖에 광주 선운2 일반상업용지 9천㎡, 빛그린산단과 순천도시첨단산단 등 산업시설용지 19만 7천㎡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서비스와 지역맞춤사업 추진
LH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와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역맞춤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임대주택 내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등 커뮤니티 매니저 교육을 강화하고, 자체 예산 및 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을 위해 단지 내 임대상가를 활용해 외부기관과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전세 사기로 고통받는 젊은 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지역본부 인근 평화공원에서 개최한다.
김재경 LH 광주전남본부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악화된 대외 여건에 속에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구소멸 방지를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해 LH가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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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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