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철제코일 낙하 등 사고 잇따라…3명 부상

박건영 기자 2023. 4.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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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10㎞ 지점에서 2차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급정거해 싣고있던 철제 코일이 떨어졌다.

40여분 뒤인 낮 12시30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IC 인근 사고 지점을 지나던 16톤 화물차(운전자 B씨·59)가 사고 여파로 정차 중이던 2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21톤 화물차는 앞서가던 또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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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12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IC 인근에서 화물차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청주서부소방서 제공)/2023.04.04./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4일 오전 11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10㎞ 지점에서 2차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급정거해 싣고있던 철제 코일이 떨어졌다.

떨어진 코일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상행선)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32)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는 3차선에서 차선을 변경하려던 다른 화물차를 피하려다 급정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40여분 뒤인 낮 12시30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IC 인근 사고 지점을 지나던 16톤 화물차(운전자 B씨·59)가 사고 여파로 정차 중이던 2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21톤 화물차는 앞서가던 또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로 B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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