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친정엄마’ 보고 눈물...분장실에 눈 빨개져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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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이 공연 관람 후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친정엄마' 프레스콜이 열렸다.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이 결혼 전에도 '친정엄마'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하고 딸을 낳고 보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더라. 분장실에 눈이 빨개져서 왔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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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친정엄마’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이 결혼 전에도 ‘친정엄마’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하고 딸을 낳고 보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더라. 분장실에 눈이 빨개져서 왔더라”고 말했다.
앞서 서효림은 자신의 SNS에 “여러 번 본 공연이라 무덤덤하겠지 했다가 창피하게 대성통곡하고 나올 뻔”이라며 “역시 엄마는 엄마. 4년 전 공연보다 더 와닿는 이유는 나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겠지. 존경스러운 우리 마미 수미쌤”이라는 관람 후기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친정엄마’는 고혜정 작가의 동명 수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다툼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초연이라 14년간 사랑 받아온 창작 뮤지컬이다.
엄마(김봉란) 역에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딸 미영 역에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사위 역에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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