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하면 주는 '비치 코인' 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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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효과는 쏠쏠했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이 해양쓰레기를 주운 사람들에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비치 코인'을 줬더니 2개월 만에 포대 300마대가 쓰레기로 꽉 찼습니다.
안덕면 관내 황우치해변, 용머리해변, 사계해변, 대평해변 등에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받아 쓰레기를 줍고 확인을 받은 후, 코인(쿠폰)으로 교환하여 각 해변 제휴카페에서 커피로 교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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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효과는 쏠쏠했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이 해양쓰레기를 주운 사람들에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비치 코인’을 줬더니 2개월 만에 포대 300마대가 쓰레기로 꽉 찼습니다.
서귀포시는 ‘비치 코인’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비치 코인’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동전(coin)을 합쳐 '비치 코인' 사업이 됐습니다.
안덕면은 지난해 8~10월 약 2개월 동안 ‘비치 코인’ 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당시 194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3t을 수거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안덕면은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다고 보고 제휴카페를 지난해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했습니다.
‘비치 코인’ 사업은 내일(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안덕면 관내 황우치해변, 용머리해변, 사계해변, 대평해변 등에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받아 쓰레기를 줍고 확인을 받은 후, 코인(쿠폰)으로 교환하여 각 해변 제휴카페에서 커피로 교환하면 됩니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해양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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