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 발효…순간풍속 15㎧ 이상

최성국 기자 2023. 4.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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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거문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2시 기준 주요지점 최대순산풍속은 가거도(신안) 41.3㎧, 홍도(신안) 23.7㎧, 흑산도(신안) 20.2㎧, 학산(영암) 17.9㎧, 현산(해남) 15.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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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는 강풍경보…"낙하물에 의한 피해 우려"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 앞 벚꽃길에 바람이 불자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2023.4.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1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거문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흑산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6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15㎧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오후 2시 기준 주요지점 최대순산풍속은 가거도(신안) 41.3㎧, 홍도(신안) 23.7㎧, 흑산도(신안) 20.2㎧, 학산(영암) 17.9㎧, 현산(해남) 15.2㎧ 등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강풍과 높은 물결로 항공기나 선박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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