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진주-서울 수서 간 고속철도 SRT 신설 운행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4.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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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진주에서 출발해 마산과 창원을 거쳐 서울 수서까지 가는 수서행 고속철도 SRT를 신설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경전선 SRT 신설 운행과 함께 향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진주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지역민들이 수도권까지 2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서부경남으로의 접근성을 확대,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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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수도권~서부경남 간 접근성 확대,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 해소 기대
고속철도 노선도. 진주시청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진주에서 출발해 마산과 창원을 거쳐 서울 수서까지 가는 수서행 고속철도 SRT를 신설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SRT차량 1대를 경전선에 투입해 1일 총 4회(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진주시에 따르면 현재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이전과 주요 기업의 활동 증가로 고속철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진주에서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 또는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1시간 가량 이동하는 교통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진주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경남도와 경전선 SRT 신설 운행을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진주시는 이번 경전선 SRT 신설 운행과 함께 향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진주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지역민들이 수도권까지 2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서부경남으로의 접근성을 확대,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서행 고속철도 SRT 운행을 계기로 고속철도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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