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실무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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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은 4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실무 간담회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경북도, 구미시, 지역업체 및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평가 착수에 앞서 구미소재 반도체 기업들과 정보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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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은 4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실무 간담회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경북도, 구미시, 지역업체 및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평가 착수에 앞서 구미소재 반도체 기업들과 정보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구미시·금오공대·영남대 간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신청 보고’와 ‘금오공대·영남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계획’발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SK실트론의 장용호 사장, LG이노텍의 손길동 전무, 삼성SDI의 이영철 상무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4~5월 진행될 예정인 지자체 대상 Q&A 대응전략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영식 의원은 “구미는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 전력 공급 등 인프라가 기조성되어 있고 반도체 기업 359곳이 밀집하여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로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금오공대와 영남대와 함께 지역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국회, 정부부처 등 방문하며 반도체만은 놓칠 수 없다는 지역의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이 인력이 없어 사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주장했다.
구자근(국민의힘, 구미갑) 의원은 “국회에서 반도체 지원법 통과와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일반적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외에도 구미 소재 반도체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영철 삼성SDI 상무는 “인재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심지어 기존 인력들도 이탈하고 있어 운영이 어렵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 잘 정리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준비에 만반을 기하겠다”며 “우수 인재들이 구미 반도체 기업으로 올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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