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에 스마트도서관 개관…365일 무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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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로, 365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47㎡ 규모로 개관한 신월3동 스마트도서관은 장서 440권과 스마트 운영 시스템, 도서관 장비가 구축돼 있다.
24시간 무인 운영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도서관 회원증을 인식해야 스마트도서관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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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서 440권·스마트 운영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로, 365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47㎡ 규모로 개관한 신월3동 스마트도서관은 장서 440권과 스마트 운영 시스템, 도서관 장비가 구축돼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에 휴게공간(쉼터)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해 공원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꾀했다.
쉼터의 통유리창 디자인은 부모들이 안에서 대기하며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제공은 물론,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이 가능한 테이블과 이동식 의자를 비치해 주민 소통과 독서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내부 영상, 출입문, 조명, 냉난방기 등의 장치는 IoT센서를 통해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 관리한다. 24시간 무인 운영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도서관 회원증을 인식해야 스마트도서관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은 양천구립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가능 권수는 1인당 2권으로, 기본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쉼터와 결합한 신월3동 스마트도서관이 기존 도서관의 한계를 뛰어넘어 공원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신월3동 외에도 오목교역, 신정네거리역, 양천중앙도서관, 한두어린이공원, 목동누리어린이공원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독서 편의를 제공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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