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구로구, 반려동물로 인한 임대차분쟁 예방 나선다

권혜정 기자 2023. 4.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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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반려동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반려동물 키우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가칭)' 라는 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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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
서울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반려동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반려동물 키우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임대차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협업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특약을 마련하고 임대차계약 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이를 조정하는 중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규와 수칙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친다.

구는 '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가칭)' 라는 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새로 마련된 시스템에서는 분쟁 중재 부동산 중개사무소 위치를 비롯해 관내 동물 병원,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출입 허가 공원이나 편의시설 등 관련 시설의 명칭과 위치,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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