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중국 아파트 단지 구분 울타리에 폭력사태까지

정영태 기자 2023. 4. 4.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일 토요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아파트 단지 안입니다.

단지와 단지를 구분하는 높은 철제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양쪽 주민들이 힘겨루기를 합니다.

3단지 주민들이 결국 철제 울타리를 밀어 쓰러트리자 흥분한 양쪽 주민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건 녹지와 용적률 등 주거 환경이 더 좋고 아파트 가격도 더 비싼 1,2단지 주민들이, 나중에 들어선 3단지와 분리하는 울타리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토요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아파트 단지 안입니다.

단지와 단지를 구분하는 높은 철제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양쪽 주민들이 힘겨루기를 합니다.

3단지 쪽 주민들이 울타리를 흔들어 힘으로 무너뜨리려 하자 반대쪽 1,2단지 주민들도 쏟아져 나와 울타리가 넘어지지 않게 막고 나선 겁니다.

3단지 주민들이 결국 철제 울타리를 밀어 쓰러트리자 흥분한 양쪽 주민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건 녹지와 용적률 등 주거 환경이 더 좋고 아파트 가격도 더 비싼 1,2단지 주민들이, 나중에 들어선 3단지와 분리하는 울타리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 사이 벌어진 폭력 사태는 경찰이 출동해 양측을 갈라놓고 나서야 잠시 멈췄지만 단지 전체에 설치된 긴 울타리를 놓고 곳곳에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취재 : 정영태 / 영상편집 : 하성원 / 영상출처: 웨이보 더우인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